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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CFC

세르히오 아게로와 다비드 실바에 대한 프랭크 램파드의 평

(세르히오 아게로에 대해) "존 테리에게 아게로와 수아레즈를 비교하면 누가 더 상대하기 힘든 지 물었던 게 생각난다. 테리는 당시 '아게로는 가장 상대하기 힘든 선수'라고 했었다. 프리시즌에 아게로와 같이 경기를 뛰면서 묵직한 패스를 보낸 적이 있었다. 아게로는 그 작은 다리로 터보를 켜는 듯 하더니, 순식간에 골키퍼까지 제쳐버렸다. 난 그 같은 선수가 또 있을거라는 생각은 도저히 못 하겠다. 그는 타고난 결정력을 가지고 있다. 훈련장에서 아게로는 이곳 저것에서 언뜻 보이기만 한다. 그러나 경기장에선, 그가 원하는대로 한다."


(다비드 실바에 대해) "실바가 발렌시아에 있을 때 상대했던 기억이 난다. 당시 그는 30야드 거리에서 중거리 슛 득점을 했었다. 몇몇 선수들은 그런 상황에서 숨으려고 하는 성향이 있다. 그러나 실바는 축구의 대가이다. 경기장 밖에서 실바는 조용하고, 겸손한 선수이다. 같이 경기를 뛰게 되어 기쁜 선수이다."