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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버풀이 아닌 맨체스터 시티를 선택하는 선수가 귄도안 말고 더 있을 수도 있다.

텔레그래프는 맨체스터 시티가 바르셀로나와 독일의 골키퍼인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.


기사에서 시티가 묀헨글라드바흐 소속이었던 테어 슈테겐을 영입하는 데 가까운 상태라고 했으며, 슈테겐은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이 아닌, 시티를 더 선호한다고 한다. 펩 과르디올라가 부임할 것이라는 것도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한다.


이는 독일 국가대표팀의 동료인 알카이 귄도안과 비슷한 경우로 보인다. 귄도안 역시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배우고 싶어하는 선수 중 하나이다.


시티는 테어 슈테겐을 영입하기 위해 2천 만 파운드까지 지불할 것이며, 캐피탈 원 컵 결승전의 영웅인 윌리 카바예로가 이번 여름에 구단을 떠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테어 슈테겐은 조 하트와 시티의 1번 자리를 놓고 싸울 것으로 보인다. 


24살인 테어 슈테겐은 2014년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으나, 챔피언스 리그와 코파 델 레이에서만 선발로 나왔고, 라 리가에서는 클라우디오 브라보 골키퍼를 기용한 좌절감에 구단을 떠날 수도 있을 것이다.


과르디올라는 마누엘 노이어가 그러는 것 처럼 골키퍼에게 발기술을 요구하고 있다. 그리고 테어 슈테겐 역시 발기술이 좋은 편이다. 조 하트는 발 밑이 좋은 골키퍼가 아니기 때문에 테어 슈테겐이 시티로 오게 된다면 자리를 빼앗길 수도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