브라질의 미드필더 페르난지뉴는 시티가 승부차기 3-1로 끝난 경기에서 우승할 만한 팀이었다고 말했다.
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페르난지뉴는 승부차기의 주역 윌리 카바예로를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. 카바예로는 2016년 캐피탈 원 컵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세 차례 선방을 기록했고 시티는 이를 통해 리버풀을 격퇴했다.
후반전에 페르난지뉴가 득점했으나, 쿠티뉴가 만회골을 넣은 덕분에 1-1로 끝난 후 치뤄진 승부차기에서 윌리 카바예로는 루카스 레이바, 필리페 쿠티뉴, 아담 랄라나의 슛을 막아냈다.
이는 마누엘 펠레그리니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조 하트가 아닌 이 34세 골키퍼를 기용하는 것에 대한 신뢰를 입증하는 것이 되었다.
그리고 시티의 첫 승부차기를 실축했던 페르난지뉴는 경기 내내 좋은 모습을 보인 카바예로가 승부차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 믿었고, 이를 통해 시티가 승리할 것이라고 믿었다.
"다 끝나고 나니 몹시 기쁘다. 감동적이다." 페르난지뉴가 BBC Radio 5 Live에 말했다.
"우리 팀은 열심히 뛰었으며, 우린 승리할 만 했다."
"카바예로는 엄청났다! 그는 아주 빨라서 마지막 두 선방은 아예 막길 기다렸다가 막은 것 같았고, 매우 잘 막아냈다."
이제 시티의 목표는 프리미어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로 옮겨갈 것이다.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은 여름에 시티를 떠날 것이지만, 페르난지뉴는 그 전에 더 많은 우승을 거둘 것이라고 귀띔했다.
"우린 매우 행복하다. 그리고 우린 더 많은 우승을 거두길 바라고 있다." 그가 말했다.
"이젠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다. 그리고 이후에는 챔피언스 리그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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